아스퍼거의 간략한 사전적 정의는,
두드러지는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 전반적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아스퍼거 장애는 자폐증과는 달리 어린 시절에 언어 발달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정상 언어 발달을 보여도 현학적이거나 우회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의사소통의 실용성 면에서 어려움을 보인다.
(출처, 네이버)
요정도 임.
리플 보신분중 알아보시는 분도 있으시려나;
전 3년을 만났음, 무려 3년-_-
사귀기전에는 당연히 나를 꼬시려고( 지가 말한 표현임) 지극정성에, 뭔가 의견이 안맞거나 틀어지려할땐
무조건 잘못했다 미안하다 니말이 맞다 수긍했기에 저런 성격인줄 상상을 못했음.
사귄후 한두달 정도 지나고 나니 슬슬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함.
본인은 단순히 지가 쫓아다녀놓고 벌써 변해? 이런 생각으로 왜 변하냐 물어보니 하는 대답이
‘그렇게 안했음 니가 날 만났겠어? 그땐 당연히 꼬시려고 그랬지’
눈하나 안깜빡이고 태연하게 얘기함.
그때 정신차렸어야 했음-_-
수많은 ‘예’가 있지만 다 꺼내놓자면 한 두어달 걸릴것 같아 간략하게 설명하려해도.. ㅈㅅ 스압예상-_-
한 블로그에 정리 요약된 논문을 따와서 예를 좀 들겠음. (후에 출처 기제하겠음)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닌 사람들은 종종 사고의 유연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사고가 유연하지 못 해 불리한 점 중 하나는 실수로부터 배우는 것이 적다는 점이다.
계속 실패하면서도 방법을 바꾸지 않고 같은 행동을 끈질기게 지속하는 아이를 보며
부모와 교사는 정신적 장애물이 있다고 보고하기도 한다.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 “결과를 통해 배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구를 통해 이러한 특징이 확인됐다(Prior and Hoffmann 1990).
줄이면, 고집이세고 융통성이 없으며 개선하려는 의지도 없다는 얘기임-_-
왜냐하면 뭐가 잘못된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수도없이 싸우면서 정말 정신적으로 무너졌던 이유가,
같은 이유의 싸움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는 것 이었음
이런이런 이유로 그 행동이 싫어, 잘못된거야 하고 가르쳐줘도 시작은 미안해 이지만
두번세번 같은 싸움이 끊임없이 반복됨.
미안해_ 라고 얘기하지만 무얼 잘못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반복해서 그 행동을 함.
속 뒤집히고 터지고 너덜너덜해 져서 나중에는 왜 자꾸 했던 말을 또 하게 만드냐고 물으면
내가 시비를 거는거라고 함, 왜 화가난건지 과정은 없음.
그냥 본인은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시비를 걸고 화를 내는것임-_-
일반사람들은 이런행동을 하면 상대방이 싫어하는구나, 잘못된거구나 다음부턴 조심해야지 이렇게 사고하게 되는데
그런 마인드 자체가 머리에 없음-_-
그런사람들은 내 행동은 전부 맞고 옳은거기 때문에 상대방이 문제인것임.
이런이런 이유로 싫다고 설명하면
보통사람은 아 나는 별생각 없었는데 상대방은 불쾌할수 있구나 라고 인지하지만
보통사람이 아니기에 ‘내가 별생각 없기때문에 불쾌한 니가 이상한거임’ 이렇게 인지함-_-
고로 학습능력이라는게 없는게 아닐까 늘 의문이었음.
두번째 예시.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닌 이들이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해 알고 있지만
이러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적용하지는 못한다는 연구 및 임상 증거도 있다(Bowler 1992).
그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지적으로 분석할 수 있지만 언제 그러한 능력이 요구되는지 알지 못한다.
이는 일관성을 향한 중심적 추진력의 결핍이라고 불려왔다.
말하자면 서로 다른 유형의 지식이 특정한 상황에 타당한지 여부를 판단할 능력이 없다는 뜻이다(Frith and Happe 1994).
다음은 써 놓은 리플중 한구절임.
대화하다보면 상황에 안맞는 단어에, 적절하지 않은 비유도 그렇고
지적해주면 뭐가 잘못된건지, 왜 지적하는지도 이해 못할뿐 아니라 자존심상해하며
다시 상황에 안맞는 비유로 대화를 회피하며 처음으로 돌아감 ㅋㅋ
아 진심 멘탈붕괴됨 ㅋㅋㅋ
지금이야 해탈-_- 해서 웃으며 썼지만 당시에는 생지옥이 따로 없었음
저런 상황을 처음 접했을땐 웃겨서 웃었음.
깔깔 대면서
이 상황에 그단어는 안맞잖아? 또는
지금 상황에 그 비유는 안어울리잖아? 이렇게 넘겼으나,
무한반복되니 진심 아, 얘가 언어력이 좀 떨어지나? 이렇게 생각이 듬.
결정타는 싸울때임.
싸울때 말도안되는 상황을 갖다붙이고는 지말이 맞다고 우겨댐.
이건 정말 답이없음.
내 얘기를 못알아 듣는것만해도 충분히 속 뒤집어지고 있는데
자꾸 엉뚱한 단어에 이상한 비유를 하면서 성질을 버럭버럭 내는데, 아 답답해서 어지간히 많이 울었음-_-
보통은 의견대립 격차가 너무 크거나 서로의 고집만 세우거나 이기적인 마인드가 화가나서 울게 되는데
그땐 싸움의 원인이나 요지는 이미 별나라로 날아가고 없고
그냥 말귀를 못알아먹는다는게 너무너무 화가났음
나는 분명 한국어로 얘기를 함.
비유나 은어법을 쓰지도 추상적인 단어를 사용하는것도 아니었음.
a를 b라고 하지않았고
1을 4라고 우기지도 않았음.
그런데 못 알아들음-_-
못알아듣는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알아들으려는 의지 또한 없음
입에 달고 살았던 말이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내가 그걸 왜 알아야 되는데?’
‘내가 왜 이해해야 되는데?’
이해하기 싫고 알기싫고 고치기싫고 하기싫으면 여자친구를 사귀지를 말던가 왜 남의집 귀한딸을 만나서
정신세계를 핍박하냐고
아놔 미ㅏㄴ덧 ㅏㅁㅈ4ㅗㅛㅠ ;매ㅑㅈ4 ㅛㅅ’;ㅐ먖ㄷ
이건 정말 바로옆에서 겪어보지 않으면 눈치채기도 힘들고 상상할수도 없음.
주변 사람들이 했던 얘기로는
대화가 안되기에 아예 지적을 안하고 냅둠.
말도안되게 우기고 성질 버럭버럭내는걸 알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터치를 안하는걸
본인은 자기말이 다 맞아서 다른사람이 수긍하는걸로 알고 평생을 살아옴,
이 싸이클이 무한반복되어
남들은 다 맞다는데 너만 지적이라며 내가 틀렸다고 우겨댐
유아기도 아니고 항상 ‘우리 부모님도 나한테 아무말 안하는데 니가 왜?’ 아놔 -_-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화하거나 의견충돌이 생기면
합리적 이유나 논리적 의견 정립으로 맞서지만,
그 남자는 그런게 의미 자체가 없음.
내가 맞다는데 왜 아니냐고 따짐.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며 지말이 곧 법이고 지 생각이 곧 정석임.
그냥 대화자체 불가.
어느 순간, 진심으로 언어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끊임없이 쉽게 더 쉽게 풀어주고 설명해주고 논리적으로 얘기 해주다보면 (아 진심 내스스로 대견함-_-)
알아듣는 순간이 더러 오기도 함.
알아듣고 나면 날 좀 이해해주겠지 라는 생각?
1000000% 오산임.
본인이 틀렸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기때문에
또다시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왜 이해해야 하는데 이 싸이클의 무한반복 시전.
한술 더 떠 뻔히 다 보이는 거짓말 까지 동행.
누구누구도 니가 잘못됐다 그랬어, 누구누구도 니가 틀렸댔어 무한반복.
나중에 삼자대면해서 물어보면 그 누구누구들은 다 황당해함, 그런말 한 적이 없다고 정말 자기핑계 대더냐고..-_-
그럼 또 지가 거짓말을 하도록 몰아붙인 내가 나쁜년이 되는거임.
아놔 쓰다보니 계속 웃음이 나옴,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여기서 세번째 예시.
유심히 관찰하면 또 다른 특징을 발견하게 된다.
실패나 비난 혹은 불완전함에 대한 유별난 두려움 같은 것이다. (Dewey 1991).
일단 생각이 한쪽으로 정해지면, 결정이 잘못됐다거나 아무런 효과가 없더라도 바꾸기가 불가능해 보인다.(Prior and Hoffmann 1990).
첫번째부터 세번째 예시까지 전부 맥락이 이어짐.
정리하면
무언가를 설명해주거나 잘못된 것을 지적 해주면
본인이 공격받는다고 생각하나 봄.
일반사람은 대화나 의견충돌이라고 생각하는것을
본인은 공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는게 싫은 것 이고 싸워 이겨야하는 것 임.
싸워야 하는데 논리적인 대화는 불가하고
서로 다른 유형의 지식이 특정한 상황에 타당한지 여부를 판단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말도안되는 비유와 단어를 남발하며,
결과를 통해 배우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같은 대화를 반복해서 해도 원인과 이유가 중요하다 라는 인식 자체를 못하는 것 임.
고로,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쟤가 공격해오니까 맞서싸워 이겨야지~
요런 마인드 임으로 일생에 사과따위가 존재 하지 않음-_-
3년동안, 진심으로 진지하게 미안하다고 사과한적이 없는것 같음.
웃으면서 장난반으로 그런적은 많고
상황모면하려고 미안한 표정으로 사과한적은 있으나, 이또한 대화가 길어지면
잘못한것도 없는데 사과까지 했는데 더 이상 어쩌라고 블라블라블라 또 의사소통불가상황 작렬. 하아..
도합하면 마지막 예시가 됨.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개념화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듯 하다.
예를 들어 그들은 자신의 말이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당황하게 만들고,
미안하다는 말이 다른 사람의 상한 감정을 보듬어 주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도 한다.
마지막 예시에서 조금 연장선상의 얘기인데,
아스퍼거를 검색하면 감정공유불가 라는 단어가 많이 나옴.
다른사람의 감정을 살피거나 나누는게 안되는듯.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가만히 보면 아스퍼거와 다투는 거의 대부분의 이유가
본인으로 인해 내가 마음이 아프거나 힘들다는 것 자체를 이해못해서 다툼이 일어나는 것 임.
일반 사람들은 함께 있을경우 상대방이 지루해하거나 즐거워하지 않으면 미안해하는 심리가 존재함
때문에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하는데
아스퍼거는 그런 생각이 아예 없음.
본인만 즐거우면 옆사람은 무관심하던 지루해하던 졸리든 뭐든 아무 생각이 없음.
예를 들어 친구들과 게임을 할때, 모르는 나는 옆에서 구경을 함
한두번이야 기다려주는게 괜찮지만 횟수가 늘어나고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 나도 점점 화가남.
취미도 없는데 내용도 모르니 구경도 재미있을리가 없음.
나 혼자 몇시간씩 앉아있는거 지루해, 재미없어 얘기해주면? 초반은 미안해
몇번더 얘기하면? 왜심심한지 모르나봄, 옆에서 다른거 하면 되자나~
화나서 몇번 더 얘기하면? 너 때문에 맘편하게 게임을 제대로 한적이 없어 라며 화를 냄.
마음이 불편해서 열시간씩 게임을 쳐 하냐 개객끼야-_-
마지막이 압권임, 어느날도 마찬가지로 7~8시간 쯤 기다리다 지쳐 머리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다 결국 토하고 울었음.
그날 하루 미안하다고 눈치 살금살금 보더니, 뒷날 부터 다시 반복.
이런류의 다툼이 거의 모든 상황에 적용된다고 보면 됨.
본인은 군것질을 싫어해서 일년에 과자 사먹는 횟수가 다섯번이 채 안됨
다른거 잘 먹는편인데 과자류는 입이 짧아 한봉지를 다 먹는 경우도 잘 없음
먹을때 마다 남기는 편인데, 과자가 1~2만원도 아니고 일년에 먹는 양 도합해야 5천원 넘을까 말까하는걸
남긴다고 못사먹게 함-_-
음식 남기는건 죄악이니 어쩌고 블라블라.
내가 매일 사먹으면서 매일 남기면 나도 이해가 가겠음, 그건 낭비니까
돈이 아깝냐고 물으니 아깝다고 함
내가 일년동안 사먹는 과자값이 너 하루 게임하는 돈 반에 반도 안들어라고 받아치면
남기는건 예의가 아니니 블라블라 자기는 음식은 꼭 다 먹느니 블라블라.
본인은 위가 약해서 억지로 먹거나 기분 상할때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남.
그래서 천원 아깝다고 억지로 다 먹어서 탈나고 고생하는 것 보다 먹고싶은 만큼 먹고 남기는게 몸에도 정신에도 이롭지 않니,
그렇다고 일년에 5천원이 낭비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라고 받아치면
논리적인 반박따위 없음, 그냥 했던말 계속 반복함.
이런식으로 도대체가 일반사람들의 경우에서 싸움이 날 일이없는걸로 다툼이 생김
이러니 미치치않고 배김?
배고파를 열번쯤 말해도 밥먹자 가 아니라 뭐하지? 라는 대답이 돌아오고
한시간거리에서 만나기로 했을때, 몇시에 기차타고 출발할께 하면
오늘 볼꺼야? (간다고 했자나-_-) 라는 대답과
어디로 갈까? (내가 기차타고 간다고 혹시 얘기 안했니?)
언제 도착해? (한시간 거리인거 알자나-_-) 라는 대답이 돌아오며
혼자사는 사람이 아프면 옆에 누가 있기만 해도 안심이 된다는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응급실에서 주사맞고 약먹고 토하고 집에와서 뻗어있어도
놀러나가고 술마시러 감-_-
섭섭해하면 정말 태연하게 내가 옆에있다고 니가 안아픈거 아니잖아 라고 대답함
공감능력이 없기때문에 배려는 당연히 별나라에 던져놓은 상태.
짧게 정리하려 두어가지만 얘기해도 이렇게 길어지고
예를 더 들자니 정말 천만가지쯤 되는것 같은데 심히 혈압상승 예상되어 자제하겠음.
(사실 이 글 쓰면서 또 감정이 북받쳐 올라 한번에 못 쓰고 이틀에 걸쳐 나눠 씀 ㅋㅋ)
사람들이 잘 구분해야 할 것은,
멘탈붕괴글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우를 예로 드는데
살펴보니 그냥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의 경우인 글이 많음.
한두가지 예로는 설명도 다 안될거고 파악 하기도 힘들겠지만,
겪어본 바로는 조금 특이한 점이 분명히 있음.
일반적으로 나쁜놈(?)들은 대화가 일방적이지는 않다는것.
대립각의 경우에 조금 이기적인 이유로 자기 고집을 주장하지만
아스퍼는 이유가 없다는것임.
1. 나 이거 이런이런 이유로 싫으니까 조금 고쳐줘 -> 싫어, 난 이게 편해 내맘대로 할래 (상대방이 싫은걸 알지만 본인이 편하다는 이유가 있음)
2. 나 이거 이런이런 이유로 싫으니까 조금 고쳐줘 -> 내가 왜? (상대방이 싫은걸 모르기 때문에 이유가 없음)
1. 니 옆에 있는 내가 싫다잖아, 좀 고치면 안돼? -> 난 이게 편하다니까?(이유는 알지만 고집이 있어 수긍하지 않음)
2. 니 옆에 있는 내가 싫다잖아, 좀 고치면 안돼? -> 그러니까 내가 왜? (이유도 없고 대화도 안됌-_-)
전자가 고집남이고 후자가 아스퍼류임.
대화하다보면 종종 진지하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듬.
어휘력이 좀 딸리나?
내가 말하는게 좀 어려웠나?
고집부리려고 일부러 못알아듣는 척 하는건가?
얘는 배려라는 마음이 남들에 비해 좀 부족한가? ( 전 싸이코패스 기질 있다는 생각도 했었음 진지하게)
이런식으로
그냥 아 답답하다, 고집세다, 말귀 어둡다, 생각 짧다 이런 생각이 아니라
전제에 이상하다가 먼저 붙는 의문들이 진지하게 생김.
리플에도 썼지만, 우연히 본 중고등학교 성적증명서에 국어가 양가양가가양가…. 이랬음
진심 한글만 알아도 국어가 미 이상으로 떨어질리가 없다고 믿고 살아왔는데 진심 충격이었음.
영어가 수, 우 라고 자기는 국어에 관심이 없어서 그랬다지만
영어는 암기해야 되는거고 국어는 이해하기만 하면 되는건데 암기는 되도 이해가 안된다는 뜻임.
천성이며 고칠수 없다는 얘기임.
멘탈붕괴에 나오는 남편은 그나마 성격은 순해보이는데
이놈은 부모님의 오냐오냐 내아들이 최고다, 내아들말이 다 맞다 교육과 주위사람의 방치로 (사실 아스퍼인줄 모르고 고집이 센줄로만 알고있음)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고집까지 겸비하야, 제정신으로 견뎌내기 힘든 성품의 고지에 도달했음.
니가 어떤행동을 해서 다른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잖아 라고하면 내 잘못 아니라 상대방이 기분상하는게 이상한거고,
고로 내가 상대방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여 사방에 방출함. 해악임.
본인이 하고싶은 말은..
정말 이런사람을 만나게 되면 엮이기 전에 피하라! 라고 하고 싶지만
겪어보기 전에 알아챌 확률이 지극히 낮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겪고 나서 알게 되어 엮이고 말것임.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면,
내가 고쳐줄수 있으리라는 믿음은 부처에게 양보하고 그냥 도망치라! 임.
평생을 그렇게 살아 온 사람임.
일반사람들도 살아 온 성격이나 방식을 하나만 고치려해도 그렇게 힘이 드는데
아스퍼는 본인이 그렇다는걸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고치려는 의지도 없거니와, 고칠 이유도 찾을수가 없음
옆에 있는 사람만 지치고 홧병남.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진짜 홧병남.
본인 자아가 무너지고 멘탈 파괴되어 울며불며 악쓰고 자학하고 진지하게 살인충동느끼고 진짜 겪을 수 있는건 다 겪어봤으며
최후에는 호홉곤란 오고 쓰러져 응급실 실려가고 죽을뻔 했음.
헤어지고 병원가서 상담도 받고 치료 꾸준히 해서 마음다스리기 편해졌지만,
정말 사소한거에 감정기복 심해지고 없던 ‘욱’ 이 생겨나고 스트레스로 피부도 다 망가지고 개 고생했음.
사람이 의지만 있으면 못 해낼일이 없다는 말 이 있지만,
아스퍼에게는 해당 안됨.
그냥 님하 빠염~ 이 최고임.
신세계 멘탈을 경험하고 싶거나, 멘탈 수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잠시 잠깐 스치는 인연은 눈감아 주고 싶으나
이승과 안녕하고 싶지 않다면 깊은 인연 맺으라 권유할수 없겠음.
일단 나부터 살아야 하니까-_-
※단 하나의 장점이 있다면,
겪은 후에는 어지간한 일에는 화도 안남.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왠만하면 그러려니 하고 웃게되고 넘어갈 수 있게됨,
주위에서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해탈했다고 함※